두바이+서유럽(프랑스,스위스,이탈리아 여행) 여행정보

마지막으로 이번 서유럽 패키지 여행에 참조할 만한 정보를 공개하려함

 

** 여행경비 **

- 여행전 준비 -

여권사진 : 10,000원

여권       : 53,000원

캐리어    : 99,000원

KT무제한 로밍 5일 : 55,000원(부가세포함)

이번에 묵었던 2,3성급 호텔에서 대부분 WiFi를 무료 또는 유료 제공함.

하지만 로마 근교 fiuggi의 호텔은 아예 와이파이가 없음.

 

- 패키지 가격 -

여행사 : 참좋은여행사

상품가격 : 1,990,000원

유류할증료 : 450,000원

환율인상분 : 100,000원

총 패키지 결재금액 : 2,590,000원(오만원은 무슨 명목으로 냈는지 기억이 안남)

 

7월 초에 갔기 때문에 극성수기를 피하여 비교적 저렴함 - 2,3성급 호텔이 우리나라 모텔 수준이긴 하나 그리 불편하지 않았음. 하나투어 같은 경우 1백 이상 비쌌던 거 같음. 숙소가 좀 더 좋거나 식사가 조금 더 나았을 거라는 장점이 있을 거라고 봄.

 

 - 여행지 경비 -

공동경비(기사/가이드/인솔자의 팁, 식사물값 및 식당팁) : 90유로

호텔팁 및 이탈리아 투어리스트 텍스 : 약 10유로

 - 선택관광비 -

파리 에펠탑 & 세느강유람선 : 80유로

베니스 곤돌라 & 수상택시 : 50+50으로 100유로이나  현지가이드재량으로 10유로할인과 샴페인1병 = 90유로

로마 벤츠투어 : 60유로

 

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을 더하면 이와같이 순수 여행경비는 3백만원 초반대 많으면 350만원까지 필요. 현지에서 개인적으로 쓰는 경비는 제외.

 

** 여행준비시 고려할 사항 **

모든 호텔에는 수건, 일회용 샴푸, 비누가 있었음. 여행용 세면용품을 살필요가 없고 여행용 치약과 칫솔만 있으면 가져가면 됨.

 

선글래스는 반드시 필요 - 눈 보호 뿐만 아니라 나중에 여행사진을 볼 때를 감안하면 반드시 필요.

모기퇴치 스프레이 - 에어콘이 없는 호텔도 있고,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모기가 많음. 또한 밤에 자유시간 때 야외에서 술이라도 한잔 하려면 필수임.

크로스백 - 여권, 지갑, 치약,칫솔, 선글래스, 동전 등을 들고 다니기 위해 필수임. 어떤 박물관에서 백팩을 가져가면 도난방지를 위해 가방을 맡기도록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음. 또한 유럽 관광지에는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반드시 크로스백을 크로스로 메고 가방은 앞으로 오게 하여야 함.

멀티어댑터 - 두바이는 플러그 꽂을 일이 없었고 프랑스는 우리와 구멍이 같아서 필요 없음. 하지만 스위스, 이탈리아는 구멍크기가 조금 달라 반드시 필요함

 

 - 통화정보 -

원유로 환율을 1450원에서 1500원 사이였으나 유로환전 수수료, 남은돈 원화 환전수수료 따지면

체감 환율은 1500원 이상이었음

환전을 공항에서 하면 수수료가 높다고 하여 출발 전일 회사근처 우리은행에서 환전하였고

수수료 50% 정도 할인 받았음

두바이는 아랍에미레이트디르함(AED)를 사용하고 환율은 1AED 는 300원 정도로 계산

두바이 공항면세점 등에서 유로를 받기는 하나 거스름돈을 AED로 주니 주의할 것

스위스는 유로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유로사용 안하고 스위스프랑(SHF)을 사용함. 역시 유로로 계산하면 스위스프랑으로 주니 신용카드 결제도 고려해 봄직함.

 

** 기타 팁 **

밀바우처(식사권) :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를 경유해서 갈 경우 경유지 공항(두바이가 아닐지라도)에서 4시간 이상 경유할 경우, 에미레이트 항공 안내데스크에 양쪽 비행기표를 제시하고 밀바우처를 달라고 하면 줌. 단, 단체여행객은 잘 안주려고 하므로 우르르 몰려가지 말고, 한 명 또는 한 가족끼리 개별적으로 온 것처럼해서 띄엄띄엄 받을 것.

 

** 혼자서 패키지 여행 **

혼자서 패키지 여행을 한다는 게 많이 쑥스러울 것 같아서 쉽게 실행이 어려웠으나 여행 상품을 잘 고른다면 오히려 가족끼리 가서 짐꾼 하다 오는 것보다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될 수도 있음.

 

1. 휴가기간에 가야 젊은 사람들이 많아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가 있음. 휴가기간이 아닌 경우 아무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장년 층이 많다고 함. 서유럽 패키지가 일정이 많이 힘들고 이 상품이 숙소 또한 그리 좋은 호텔이 아니어서 지갑이 얇은 젊은 층 선호도가 높았을 것임.

 

2. 가족끼리 가면 가족끼리만 어울리게 되나, 혼자 가게 되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게 될 기회가 많음. 특히 혼자온 사람이 여러 명이 있는 경우, 다른 혼자 온 사람들(남성보다는 여성들이 혼자 또는 둘이 온 경우가 많고 남성이 혼자 또는 여럿이 온 경우는 없었음)과 어울려 더욱 즐거운 여행이 될 수 있다는 것을 알게 됨. 단 비행기, 식당, 각종 좌석이 한정된 곳에서 남은 자리에 채워져야 하는 수고는 감수해야 함.